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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밝은 허니 블론드의 머리는 목덜미를 간신히 덮으며, 끝이 안쪽으로 조금 말려 올라갔다. 머리칼의 일부를 남색 끈을 사용해 옆으로 올려 묶었다. 제비꽃을 연상시키는 연보라색 눈은 언제나 반짝인다. 눈매의 끝이 약간 올라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귀엽게 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바깥 활동을 자주 못 해서 피부가 하얗다 못해 창백한 기가 있다. 때문에 실제 몸 상태와 상관없이 어디 아프냐는 말을 하도 듣는 바람에 매일 아침 룸메이트의 도움을 받아 옅은 볼터치를 한다. 아버지를 닮아 손가락이 길고 예쁘다. 정상 체중임에도 마른 것처럼 보이는 편인데, 이는 키가 한몫했다.
양쪽 귀에 하나씩 제 이름과 성의 이니셜을 새긴 귀걸이를 하고 있다. 왼쪽은 빨간색, 오른쪽은 하늘색. 탄생석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오른쪽 어깨에서 등의 윗부분까지 가로지르는 흉터가 하나 있다. 아주 어릴 때 밖에서 놀다가 다쳐서 생긴 것으로, 특이하게도 마치 새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양새라 래번클로의 상징인 독수리와 맞물린다며 본인은 꽤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다.
어쩌다 한 번씩 넥타이를 빼먹을 때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복장은 단정한 편. 겨울에는 항상 망토와 목도리로 온몸을 둘둘 감싸고 다닌다. 구두는 발이 아프다며 회색 운동화를 애용한다. 친구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머글 세계의 동물 캐릭터 양말을 즐겨 신는다. 양말마다 캐릭터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펭귄을 단연 좋아한다.

성격

[활기찬]

"와아, 안녕안녕! 오늘도 즐거운 하루지?"

매사 생기가 넘치고 쾌활하다. 그녀의 씩씩한 걸음걸이는 보는 사람마다 왠지 오늘 하루도 힘을 내야겠다고 마음먹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다고 한다. 다소 오버스럽게 행동하는 면이 있다.


[집중을 잘하는]
"……"

한 가지에 몰두하게 되면 무섭도록 조용해진다. 아무리 주변이 소란스러워도 절대 흐트러지지 않는다. 궁금한 게 있으면 만족할 만한 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 파고드는 경향이 있다. 그만큼 탐구열과 호기심이 많다. 이는 제게 위니셸의 머리가 닿자마자 마법모자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를 래번클로로 배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신중한]
"음, 네 말도 일리가 있지만 역시 나는 이렇게 생각해."

대화를 즐기지만 자신의 생각을 경솔하게 입 밖으로 내지 않을 만큼 신중하다. 말은 뱉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특히 독수리상이 내는 문제를 풀거나 토론을 할 때는 평소보다 얌전해지며 곰곰이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 할 때는 단호해지고 그것이 옳다고 여기는 이상 제 의견을 잘 굽히지 않는 편이다. 그렇다고 남의 말을 안 들으려 하는 것은 아니다. 최대한 존중해주려 노력한다.


[상냥한]
"혹시 어디 안 좋은 거야? 같이 병동 갈까?"

배려심은 적당히 있는 편. 다만 저보다 어린 후배들의 경우 좀 더 이것저것 챙겨주려는 면이 있다. 때문에 후배가 제게 무엇이든 질문을 한다면 성심성의껏 답해준다. 특히 자신이 한 번 병을 앓아봤던 만큼 아파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제게 소중한 사람들만큼은 신경을 유독 많이 쓴다.

 


[마이 페이스]
"이거 재밌어 보이는데? 일단 해볼래!"

마이 페이스 기질이 강하다. 남들이 뭐라 하든 제가 하고 싶거나 재밌어 보이는 거라면 일단 행동하고 본다. 처음 보는 사이여도 마치 알게 된 지 꽤 된 사이인 것 마냥 친근하게 굴 정도로 철면피가 두꺼운 편이다. 저를 대놓고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생글생글 웃어 보이며 안부를 물어볼 만큼 넉살까지 좋다.


[솔직한]
"지금은 기분이 엄청 좋아~!"

감정 표현이 분명하다. 기쁠 땐 정말 순수하게 기쁨을 표현하며 특히 화가 났을 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색해서 분위기도 싸늘해진다. 때문에 위니셸의 감정은 알아보기 쉽다는 견해가 많다.

 

기타사항

지팡이-느릅나무로 만들었으며 길이는 12인치, 심은 유니콘의 갈기가 들어갔다. 끝이 뾰족하고 방어 마법에 특출하다.

무늬라든가 눈에 띄는 특징은 없지만 손잡이 부분에 위니셸의 이름과 성이 새하얀 글씨로 양각되어 있다.

생일-12월 19일. 탄생화는 스노우플레이크이며 탄생석은 터키석, 별자리는 사수자리이다.


가족-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는 순혈, 아버지는 머글로 둘 다 호그와트 출신이다. 다만 아버지는 갓난아기 때 길거리에

버려져 있었는데 마침 머글 세계를 여행 중이던 지금의 양부모가 발견, 데려다 키웠다. 양부모는 둘 다 순혈 가문의 마법사로 이

때문에 아버지는 그들에게 입양된 후 줄곧 마법 세계에서만 지냈다. 당연히 머글 세계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마법사의 재능을 갖고 있었기에 호그와트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반려동물-집에서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타티. 위니셸이 11살이 되던 겨울날, 병이 나은 것에 대한 축하로

친척이 데리고 온 게 인연의 시작이었다. 방학이나 연휴만 되면 가족보다 먼저 찾을 때가 적잖을 정도로 타티를 매우 좋아한다.

학교로 데려올 수 없기에 타티와 함께 찍은 사진을 늘 갖고 다니며 가끔씩 지나가는 친구마다 덥석 붙잡고 다짜고짜 자랑하기 일쑤다.


호-가족, 친구들, 독서, 공부, 밤하늘 보기, 담백한 음식, 대화, 퀴디치

불호-이유 없는 시비, 시험, 지나치게 단 것, 험담, 징그러운 것

취미-독수리상한테 말 걸기, 퀴디치 경기 참관, 독서, 공부, 요리


호칭-선후배 상관없이 반말을 쓰며 다른 기숙사여도 웬만해서는 성보다 이름으로 부른다. 이왕이면 본인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한다. 본명보다는 애칭인 위니라는 어감을 더 좋아해서 그리 친한 사이가 아니더라도 애칭으로 불러도 괜찮다고 스스럼없이

말할 때가 잦다.


성적-전체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유독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은 마법이며, 다른 과목들은 몰라도 이것만큼은 여태껏

시험에서 만점을 놓쳐본 적이 없다. 수업 때마다 매번 다른 학생들보다 월등한 습득력을 보여 담당교수가 눈여겨보고 있을 정도다.

더불어 아버지가 머글이기 때문에 겸사겸사 선택했던 머글 연구는 그녀의 취향에 너무나도 잘 들어맞아 졸업 후 진로를

그쪽으로 생각해보는 계기를 주었다.


건강 상태-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 갑자기 찾아온 병으로 크게 앓은 적이 있다. 다행히 치료를 받고 상태는 호전되었지만 체력이

많이 약하다. 격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운동을 할 경우 일시적인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때문에 퀴디치를 좋아함에도 경기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점을 무척 아쉬워하며 기숙사 상관없이 경기가 있을 때마다 참관한다. 요즘 교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고 필사적이었으나 간간이 기침을 하는 듯하다.


소지품-타티와도 함께 찍은 가족사진, 사탕과 초콜릿이 여럿 들어있는 작은 천주머니, 필기구


식성-야채 한정으로 편식기가 약간 있다. 고기라든가 곁들여 먹는 게 없다면 입에 잘 대지 않는다. 그 외에는 딱히 안 가리는데,

감자로 만든 요리를 특히 좋아한다. 입안이 얼얼해질 정도의 단맛만 아니라면 단 것도 꽤 좋아해서 평상시에도

사탕이나 초콜릿을 자주 입에 달고 사는 편이다.

 

버릇-대화 도중 무언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나 인상깊은 구절을 들으면 곧장 필기구를 꺼내 메모한다. 필기구는 언제 어디서든

곧바로 기록하기 쉽도록 손바닥만 한 크기의 메모장에 펜 하나. 펜을 쥐고 무언가 끼적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있지,

독수리상과 오붓한 하룻밤 보내봤어?"

이름

위니셸 제라트 / Winnishell Zerat

성별

여성

키/체형

165/평균

학년/나이

6학년/16살

혈통

혼혈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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