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에아 마이어스 / Eah Myers
성별
남
키/체형
180cm / 평균 이하
학년/나이
6학년/16세
혈통
순수혈통

성격
[무표정한 부드러움]
표정변화가 많지 않아 대부분 무표정하게 있거나 살짝 멍하니 있는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하지만 표정에 비해 말투, 행동,
걸음걸이 등 모든것이 부드럽고 차분하다. 맑은 목소리도 늘 단아한 느낌으로 조용조용하게 들린다. 타인과 부딪히는것을 무척 싫어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 유지하려는 점도 있다. 타인에게는 늘 듣기 좋은 말을 해주려고 노력하며, 솔직한 마음은 잘
드러내지 못한다.
[한정적인 상냥함]
사람을 꺼리기에 친해지기는 어렵지만, 한번 자신의 범위 안에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무척 상냥하고 따뜻한 성격. 무엇이든
해주려고 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챙겨준다. 위로를 해주거나 따뜻한 말을 해주기도 하고, 또는
누군가의 휴식처가 되어주기도 한다. 다만 자신이 아끼는 사람의 범위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거리감이 있어서
조심스러워 보이기는 해도 상냥하게 대하는 일은 자주 없다. 체력이 약해서 사람을 피하는 것도 조금 있는듯.
[회피]
타고난 성격도, 몸도 모두 약하다. 그렇기에 가능하다면 타인과 충돌하고 싶어하지 않아하고, 건강도 항상 관리해야 할 정도로 좋지
않다. 누군가와 뜻이 맞지 않다고 생각할 경우 그 즉시 회피하려고 한다. 너무 적극적인 사람도 어려워하는 편.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일도 없는데다 그럴 기회가 생겨도 말을 좀처럼 꺼내질 못한다. 타고난 체력이 좋지 못해서 조금만 무리를 해도 몸살로 이어지고,
매 여름마다 열사병에 걸리고 매 겨울마다 감기에 시달린다. 그래서 활발하게 움직여야 하는 활동들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꿈꾸는 소년]
전체적으로 유약한 성격이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은 무척이나 많다.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게 될 소소한 일상. 자신의 소원이나 꿈을 이루는 날. 행복한 가정. 평화로운 세상. 남들은 잘 떠올리지 못하는 여러가지 꿈들이 있고 소심한 성격 뒤로 이런 꿈들을 향해
무척이나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끔은 조금 무리할정도로 노력할때도 있다. 에아가 제일 바라는 꿈은 자신이 먼 미래에 멋진 작품을 쓸 수 있는 소설가가 되는것. 그 때문에 자신의 인간관계가 좁고 지나치게 소심한 성격이라는 것이 약점인것도 알고 있어서,
나름대로 보완해보려 노력하고 있으나 마음처럼 잘 풀리지 않는듯 하다. 에아는 자신이 이루고 싶은 미래들을 위해서라면 스스로가
느끼는 거북함과 피곤함도 꿋꿋하게 견뎌낼 수 있다.
[수완가]
보여지는 성격들과는 다르게, 사실은 굉장히 수완이 좋다.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도, 노력하는 방향도 항상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어릴적부터 자기 집안의 관리, 재산 운용법 등 이런저런 일들을 배워왔다고. 소심하기는 해도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치가 자신감으로 이어지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겁을 먹지 않는다. 꼼꼼하고 세심해서 늘 작은 수첩을 들고다니며 메모하고 기억하는 습관도 있다. 이런 능력은 주변에서도 꽤나 평판이 좋아서 일을 맡기곤 하지만 본인은 자신이 관련된 일이 아니면 거절하고 싶어한다.
물론, 언제나 제대로 거절하지는 못하지만.
기타사항
- 지팡이는 산사나무, 용의 심장줄. 14인치. 가늘지만 단단하다. 주인과 비슷한 느낌으로 순하고 말을 잘 들어준다고.
특유의 나무질감과 울퉁불퉁함이 남아있는 약간 거친 느낌의 지팡이이다.
- 막내 아들. 나이차가 꽤 나는 누나 2명이 있다. 가족들과의 사이는 매우 좋다. 아버지와 위의 누나들은 쾌활하지만 조심스럽지
못한 성격이라 집안 관리나 그 외 기타 가문의 일은 자동으로 에아가 배우게 되었고, 차후 가주가 될 예정이다. 누나들은 가주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자기가 하고싶은 연구를 하러 다니고있다.
- 마이어스 가문은 주로 훌륭한 실력의 연구가를 배출한 집안으로 알려져 있다. 에아의 아버지는 꽤 유명한 용 연구가로,
신비한 동물 관리 부서의 용 관리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다. 직책도 꽤 높은듯. 어머니는 천문학과 점술연구로 유명한 사람이며,
에아의 점술도 대부분 어머니에게 직접 배운것들이다.
- 입학 후 기숙사 배정때 무척 긴장하고 있었는데, 머릿속으로는 끝없이 그리핀도르는 무섭고, 후플푸프는 부담스럽고, 래번클로는
자신의 능력이 부족할것 같고, 슬리데린은... 어떻더라? 하고 생각한 덕분에 슬리데린에 들어오게 되었다. 울것같은 얼굴로 들어갔던
슬리데린 기숙사는 생각보다 에아의 성향에 맞아서 지금까지 꽤 괜찮은 학창생활을 보내는 중이다.
- 장래희망이 소설가인 만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는것을 무척 좋아한다. 신문도 빠짐없이 챙겨보고, 마음에 드는 책은 꼭
양장본으로 소장하곤 한다. 기숙사 방의 침대 근처에도 빼곡하게 책들로 가득 채워져 있고 본가에는 에아만을 위한 커다란
서재가 있다.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숙사에서 혼자 책을 읽는다.
- 어머니의 영향인지 점술을 잘한다. 찻잎점과 수정구슬점을 특히 잘봐서 다른 사람이 부탁하면 마지못해 점을 봐주곤 한다.
가끔 남에게 봐준 점의 내용이 크게 틀리면 자신의 탓이 될까 지레 겁을먹고 한동안 기숙사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 키가 큰것이 엄청난 콤플렉스. 되도록이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고싶지 않지만 키가 큰 탓에 어디를 가도 눈에 띄는지라
항상 작아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 유령이나 귀신에 관련된 이야기를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 소설의 소재로 생각하는지 무덤덤하게 듣는편.
- 집에 동물이 많기 때문에 따로 애완동물을 기르지는 않지만 유난히 동물들에게 사랑받는 타입이다.
- 생각과 계산이 빠르다. 단순한 사칙연산은 금방 암산으로 대답할수 있으며, 마법사 체스 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해야하는
게임에 특출난 재능을 보인다. 마법사 체스는 자랑할만한 특기중에 하나지만 한번도 대회같은것은 나가본적이 없다.
"...꿈을 꾸고 싶어요, 언제까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