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 @ gaueg_nox 님의 커미션입니다.)
제대로 빗지 않아 헝클어진 청록색 머리를 아무렇게나
쓸어 넘겼다. 눈썹은 아래로 처진 팔자 눈썹이고 눈꼬리는
위로 치켜 올라가 있다. 홍채는 밝은 보랏빛. 눈 밑에
다크써클이 그늘져 있고 피부가 창백하게 하얀 편이라
다소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하얀 와이셔츠는 윗 단추
두어개를 풀어 놓았으며 상의와 하의 모두 몸에 꼭 맞는 교복을 착용 중이다. 망토는 몸에 조금 큰 것인지 어깨 언저리에 대충 걸쳐진 상태. 교복 조끼는 착용하고 있지 않으며 넥타이는
제대로 매지 않고 풀어 헤쳐져 있다. 언뜻 보기에도 확연히 가벼운 차림새. 검은색 정장 구두를 신고 있다.
이름
단테 N. 칼라마이 / Dante Nova Kalamai
성별
남성
키/체형
179cm / 59kg
학년/나이
7학년 / 17살
혈통
혼혈

성격
[ 변덕스러운 | 산만한 | 겉모습과는 다른 | 장난스러운 | 지루한 것을 싫어하는 ]
[ 변덕스러운 ]
일관성이 없다. 이랬다 저랬다 손바닥 뒤집듯이 말을 바꾸는 경우가 다반사. 누군가가 이에 관해서 따져도 그저 웃으며 넘어간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기분파. 때문에 제멋대로인 구석이 있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많지만, 남의 평판을 들으며 사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한, 나쁘게 말하면 변덕스러운 성격. 한가지 장점이 있다면 마음을 쉽게 바꾸기 때문에 고집도 없다는 점 정도이다.
[ 산만한 ]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질 못 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주위를 기웃거리거나 하다 못 해 앉아서 손장난이라도 쳐야 성미가 풀리는 타입. 시끄럽고 정신 없는 장소를 좋아한다. 한시라도 가만히 있으면 혓바닥에 가시가 돋는다며 우스갯소리로 말하곤 한다. 주변 정리정돈도 잘 하지 못하고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는 경우가 많아 그를 더욱 산만하게 보이게 만들 때가 많다.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있는 일이 없으므로, 그가 보이지 않는다면 복도를 찾아보자.
[ 겉모습과는 다른 ]
첫인상에 대해 피곤하고 무기력해보인다, 성격이 좋지 않아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 하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말을 걸어보면 히죽 웃으면서 맞이해주는 그를 볼 수 있다. 본인이 오해받는 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한다. '변신 마법사도 아니고, 얼굴을 바꿀 수는 없잖아요?' 라는 넉살 좋은 대답과 함께.
[ 장난스러운 ]
가벼운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한다. 상대방이 질색할만한 과한 장난은 자제하지만, 가볍게 상대를 놀릴만한 장난거리를 자주 찾아내는 편. 선을 지키는 행동만 하기 때문에 이런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잘 없지만, 짓궂다면 짓궂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장난을 좋아하다보니 휴일에는 장난감 가게의 신상품을 둘러보는 소소한 취미도 가지고 있다.
[ 지루한 것을 싫어하는 ]
고리타분하고 정적인 것을 싫어한다. 변화가 많고 시끄러운,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편. 덕분에 수업을 듣는 것도 아주 따분해한다. 당연히 책이나 도서관과도 담을 쌓고 산다고. 새로운 소동과 색다른 소식을 좋아하는터라 특이한 일이 벌어지는 곳에는 늘 그를 볼 수 있다. 다만 쓸데없는 일에 휘말리는 것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구경까지만. 소동의 중심에 서는 것은 사양이라고 말하곤 한다.
기타사항
1. 지팡이
북가시나무 / 10.2인치 / 용의 심금 / 가벼움, 잘 휘어짐
[북가시나무는 사용자의 짧은 성격을 나타낸다는 말을 가끔 무식한 사람들이 말한다. 사실은 북가시나무 지팡이는 반사신경이 아주 높으며 결투에 딱맞는 지팡이다. 잉글리쉬 오크보다 덜 흔하며 북가시나무의 이상적인 주인은 내 경험상 손이 빠르고 눈치가 빠르며 적응성이 높고 가끔식 독특하고 자기만의 마법을 창조하는 이들이다. 북가시나무지팡이는 내 생각으로서는 제일 멋진/잘생긴 지팡이 중 하나다.] - 북가시나무 지팡이에 대하여, 포터모어 발췌.
화려한 장신구 없이 손잡이 부분만 잡기 쉽도록 조각되어 있으며, 손잡이 끝 부분에 자수정이 박혀 있다. 옅게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의 지팡이. 심심할때마다 만지작거린 탓에 겉이 반질반질하고 제법 사용감이 느껴지지만 관리가 잘 된 탓인지 낡았다는 느낌은 없다. 서로 유대감이 좋아 단테가 꽤 지팡이를 아끼고 있다.
2. 칼라마이家
2-1. 본래는 러시아쪽에서 활동하던 순혈 마법사 가문. 가문 내의 한 종파가 외국으로 이주하면서 영국에 뿌리를 내렸다. 그 세월이 오래 되지 않아 역사가 짧고 입지가 좁다.
2-2. 인지도도, 권력도 얼마 없는 상태에서 체면이라도 지키기 위함이었는지 과거 순혈 우월 주의를 내세우던 가문이었으나 평화로운 시대인 현대에 들어서자 돌연 입장을 바꿨다. 그편이 더 이득이라 판단한 것이다. 현재는 충분히 넉넉한 집안이라면 혼혈/머글본 혹은 이종족 혼혈과의 결혼도 막지 않고 있다.
2-3. 가문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슬리데린 출신으로, 부와 명예에 대한 야망이 높기로 유명하다.
2-4. 한가지 특이한 점은, 언제나 가문의 뒤를 따라다니는 기이한 소문. 돈과 권력을 얻기 위해 수단을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즉 마법부의 눈을 피해 불법적인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힘있고 부패한 순혈 가문이나 높은 관직에 있는 마법사의 비리를 남몰래 처리하는 그림자 가문이라는 말이 암암리에 떠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적으로는 거래가 불가능한 마법약을 몰래 유통하기도 한다고.
2-5. 그저 소문일뿐,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하지만 덕분에 전체적으로 가문의 평판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
2-6. 단테 역시 칼라마이의 이름 뒤를 따라다니는 뒷소문을 알고 있다. 하지만 뒤에서 누군가가 수근거려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고.
" 으응? 뭐어, 난 그런거 잘 모르니까요~ 소문은 그저 소문이잖아요? "
3. 가족
3-1. 여러 친척들과 본가에서 살고 있긴 하지만, 가깝게 지내는(가족이라고 부를만한) 식구는 아버지와 누나 2명이다.
3-2. 어머니는 본가가 아닌 곳에서 따로 살고 있다. 종종 하는 가족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닌 듯하다. 오히려 아버지나 누나보다는 어머니를 더 좋아하고 있다.
3-3. 어머니가 따로 사는 이유는 하나. 공식적인 결혼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단테는 혼외자식이라고 할 수 있다. 혼혈 여성 마법사와 단테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 당시 단테의 아버지는 전부인과 사별한 상태였지만 단테의 어머니가 권력도 부도 없는 집안이라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던 가문의 몇몇 나이 많은 어른들이 결혼을 반대했다.
3-4. 단테 역시 자식으로 인정받지 못 하고 어렸을 때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으나, 어느 순간 돌연 단테의 아버지가 단테를 가문으로 데려왔다. 본래 피붙이끼리의 정이 짙은 사람이 아니었던터라 아버지로서의 애정 같은 것은 아니었다. 키워두면 어딘가에는 도움이 되겠지,하는 생각이었을뿐.
3-5. 혼외자식인데다 아버지의 독단으로 가문에 오게 된 단테는 상당한 괄시와 무시를 받고 살았다.
3-6. 특별히 가족사를 감추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물어보면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편.
" 뭐 어때요? 사실은 사실이잖아. "
3-7. 아버지와는 데면데면한 사이, 누나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일방적으로 무시당하는 편. 누나들 입장에서는 눈앳가시인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4. 기숙사
4-1. 입학식날 마법의 모자를 쓰자, 고민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천성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독특한 사고방식을 지녔구나. 너희 집안 아이들과는 다르면서도 비슷해. 그런 너에겐 어떤 기숙사가 좋을까? "
" 답은 이미 나와있잖아요? 난 어두운 곳이 좋아요. 나랑 어울리기도 하고. "
" 네 생각 역시 그렇다면 망설일 것이 없지. 뭔가를 이루고자하는 야망과 그것을 위한 교활함이 너에게서 보이는구나. 슬리데린! "
4-2. 본인 기숙사를 꽤나 마음에 들어한다. 타인에게 큰 관심이 없어보일 때가 많지만, 같은 기숙사의 형제들에겐 애정을 가지고 대하는 편.
5. 성적
" 나 공부에는 취미 없다구요? "
- 마법 E
- 약초학 P
- 천문학 P
- 어둠의 마법 방어술 A
- 마법약 D
- 마법의 역사 T
- 변신술 A
- 머글 연구 P
- 신비한 동물 돌보기 A
성적이 매우 좋지 않은 편. 마법에 재능이 없는 편은 아니라 실기는 그럭저럭 봐줄만 하지만, 필기는 끔찍한 수준이다. 그도 그럴것이,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다. 그나마 낙제를 면한 과목은 실기 덕분이라고.
6.애완동물?
6-1. 특별히 기르고 있는 동물은 없다. 이유를 물으면, 아직 뭔가를 책임지기에는 자기가 철이 덜 든 것 같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6-2. 그래도 언젠가 뭔가를 키워본다면, 자신의 기숙사의 상징인 뱀이나 매를 키워보고 싶다고. 동물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6-3. 아버지의 부엉이가 종종 찾아오기는 하지만, 본인의 애완동물은 아니다.
7. 말투
7-1. 상대방의 나이나 계급에 상관없이 존댓말을 사용한다.
7-2. 가끔 말과 말 사이를 늘려서 발음하거나 단어의 어순을 바꿔 말하기도 한다. 혹은 반말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단순한 그의 변덕 중의 하나다.
7-3. 목소리 톤의 높낮이는 크지 않으나 말투가 상당히 가벼운 편. 사용하는 단어도 어렵지 않은 일상 단어가 대부분이다.
8. 취미
8-1. 게임을 좋아한다. 지루하는 것을 싫어하는 탓에 변화가 있고 잔머리 쓰는 일을 좋아하는 것.
8-2. 퀴디치도 좋아하지만 직접 참여하는 것보다는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취미는 퀴디치 경기가 시작 될 때 친구들을 꼬드겨 이기는 팀에 갈레온을 거는 작은 내기하기.
8-3. 마법사 체스도 좋아한다. 만약 단테가 짧은 휴식 시간에 슬리데린 휴게실에서 뒹굴고 있다면, 마법사 체스를 제안해보자. 상당히 좋아할 것이다.
9. 교우관계
9-1. 발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한번 친분을 쌓은 관계는 꽤 잘 유지하는 편.
9-2. 그러나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 단체 생활이 몸에 맞지 않는다고.
10.버릇
10-1.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조심성이 많지 않은 성격이라 제대로 챙기지를 못 하는 것. 가끔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복도를 뒤적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2. 불면증이 있다. 한번 잠들면 쉽게 깨지 않지만 잠드는 것이 어려운 타입. 가끔 늦은 시간까지 잠들지 못 해 퀭한 얼굴로 소파에 누워있고는 한다. 늦은 새벽에도 자주 눈을 뜨고 있다.
11. 호불호
- Like : 시끄러운 장소와 음악, 자극적인 일, 매운 음식, 자유로운 분위기, 퀴디치 경기, 내기, 마법사 체스 등.
- Dislike : 조용한 장소와 음악, 지루한 일. 단 음식. 딱딱한 옷차림이나 분위기, 도서관, 모든 종류의 책 등.
12. 체형
12-1. 눈에 띄게 마른 편. 식사량이 적은데다 자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성향이 살이 안찌는 것에 일조하고 있다.
선관
벤 W. 에네스
1학년 시절, 겹치는 강의 시간에 우연히 만나 친분을 쌓게 된 관계. 꽤 잘 맞는 구석이 있는지 그 뒤로부터 자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벤이 단테의 '어떤 비밀'을 알게 된 뒤로는 더 가까워졌다고 하는데, 그 비밀이 무엇인지는 벤과 단테 둘 다 입을 열지 않고 있다고. 어찌되었건 친밀한 사이인 것은 확실해보인다.
"글쎄요, 나는 뭐든지 궁금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