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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커미션입니다!(출처 계정은 친구가 따로 트위터 등을 하지 않는 관계로 적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이다. 아주 조금 곱슬기운이 도는, 얇지만 숱이 많은 머리칼은 차분한듯 차분하지 않은듯 늘 살짝 흐트러진채로 내려앉아 눈가와 뒷목을 살짝 덮었다. 아서가 움직일때마다 나풀나풀 흔들리는 앞 머리칼 사이로는 머리색과 비슷한 온도의 옅은 밀빛 눈동자가 사라지고, 나타나기를 반복했다. 시야가 가려졌다, 드러났다 하는 것이 보는이로 하여금 거슬릴 정도였지만, 아서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듯 했다. 자신이 가진 색의 온도를 따라가는것 마냥 생김새였는데, 퍽 나른해 보이는 쌍거풀이 내려앉은 눈은 아래로 축 처져있었다. 얇고 가지런한 눈썹 또한 눈의 모양을 따라 아래를 향하고 있었다. 눈과 다르게 입꼬리 끝이 미묘하게 살짝 위로 올라간 입술은 언제나 맑은 웃음을 그리고 있었다.

 

>평소에도 잔잔한 웃음기를 머금고 살지만 그 한없이 부드러운 얼굴이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할때는 역시나 아서 가 환한 웃음을 머금었을때였다. 기쁠때면 눈꼬리가 길게 늘어져 그렇지 않아도 축 처진 눈이 더욱 휘어지며 곡선을 그렸고, 늘 매끄럽게 호선을 그리던 입술은 더욱 웃음기를 머금어 눈과 반대 방향으로 휘어지며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냈다. 어릴적과 달리 크면서 애정의 표현이 확연히 줄은 아일라가 아직까지도 꽤나 좋아하는 아서의 모습중 하나.

 

>아서 곁에 맴도는 특유의 편안한 기운 때문인지, 늘 어디 나사 하나 풀린 허당마냥 다니는 모습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서의 친구들은 모두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함과 안락함이 느껴진다며 종종 피곤할때마다 그를 휴식처마냥 찾아오기도 했다.

성격

" 네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

이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신에게 오는 이익이 없어도 어떤 일이든 들어보고,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 한다면 기꺼이 도와준다. 사근사근 상냥하고 부드러운 어조와 넘치는 배려심, 그 사이사이 녹아들어 있는 다정함과 성실함은 누가 보아도 '후플푸프!'라고 외칠 정도로 출중했다.(물론 느긋한 성격이 어디 가진 않기 때문에 꽤나 게을러 보이는 성실함이지만.)

 

" 전혀 서두를 필요 없는 일인걸. 천천히. "

매사에 느긋하고 여유롭다. 일을 미루는 법이 없었고, 늘 꾸준히 조금씩 준비해 놓기에 상황이 닥쳐와도 조급해 하는 법이 없었다. 일 처리면에선 아주 훌륭했지만, 일상에서는 썩 아니었다. 걸음도 느릿느릿 행동도 느릿느릿. 마치 나무늘보를 보는것과 같은 모습에 보는 이로 하여금 답답함을 불러 일으키는 일이 종종 있다.

 

" 굉장히 잘했어. "

칭찬을 자주 한다. 사사로것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성격. 늘 달고 다니는 칭찬들 덕에 아서가 하는 말이면 또 오버한다며 코웃음 치거나 그만 띄워주라는듯 고개를 젓는 이들이 제법 많았지만 아서가 하는 칭찬들에는 전부 진심이 담겨 있으면 있었지 거짓이나 가벼움이라고는 조금도 섞여 있지 않았다. 물론, 별거 아닌 일에도 누구에게나 나긋나긋 칭찬을 하는 모양새가 어린 동생을 잘한다 잘한다 챙겨주는 모양새라 칭찬을 진심으로 생각하기 어려울만 했다.

 

기타사항

1.가족

어머니와 아버지, 여동생 하나와 기르고 있는 애완 햄스터 하나이다. 어머니쪽이 마법사이고 아버지가 머글이다. 여동생인 아일라 또한 마법사. 가족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다. 평범하게 화목한 가정.

 

2.선호

-잠 자는 것을 좋아한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금방 잠들 수 있는 유명한 잠탱이.

-귀여운것. 작고 귀여운 것들을 좋아한다.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새콤달콤한 것.

-고소한것.

-포근한것.

-매운것. 스트레스를 매운걸로 푼다. 웃긴점은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점. 그냥 매운걸 좋아하는듯 하다.

 

3.불호

-추운것을 싫어한다. 추위에 조금 약한 편. 겨울이면 늘 콧잔등과 뺨, 귓가와 함께 더불어 손의 뼈 마디들이 쉽게 붉은빛으로 물들고는 했다.

-새콤달콤한 과일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음식에서 강렬한 맛이 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다. 특히 쓰고 짠것.

-재촉하는것.

 

4.생일

4월 20일

 

5.탄생화

배나무(온화한 애정)

 

6.탄생석

다이아몬드

 

7.별자리

황소자리

 

8.지팡이

너도밤나무 / 유니콘 털 / 12인치

 

9.성적

>마법 E

>마법의 약 P

>마법의 역사 A

>변신술 E

>비행 A

>약초학 E

>어둠의 마법 방어술 A

>천문학 A

 

>신비한 동물 돌보기 O

>점술 P

 

10.특이사항

-스킨십을 좋아한다. 쓰다듬어 주거나, 포옹 등 어떤것이든 썩 좋아하는 편.(끌어안는 것을 더 선호하긴 한다.)

 

-쓰다듬어 주는것도, 쓰다듬을 받는 것도 좋아했는데, 굳이 따지자면 받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애정을 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만큼 받는것 또한 아주 좋아하기 때문. 기분좋게 웃으며 머리를 부비는 꼴이 커다란 동물 하나를 보는 기분이라 아서의 여동생인 아일라는 종종 자신보다 두배는 거뜬히 큰 오빠를 예뻐해주듯 쓰다듬어 주곤 했다.

 

-옅은 갈색털의 햄스터를 하나 키우고 있다. 이름은 루. 먹을것을 너무 좋아해 살이 토실하게 올라 최근 간식 조절을 시키는듯 하다. 굉장히 잘 삐지고, 삐질 때마다 아서 품에서 슬쩍 나와 이리저리 도망쳐 다니기 때문에 간식 조절을 시킬때에면 종종 호그와트 곳곳을 돌아다니며 루를 찾는 아서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가끔씩 루의 도주의 끝은 아일라의 품이기에 도저히 루를 찾지 못하겠을때는 아일라에게 가 루를 찾는 일이 허다하다.

 

-체온이 높다. 사시사철 몸이 따뜻한편. 여름에는 기피대상이지만 겨울이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진다. 이리저리 뻗어오는 차가운 손들을 피할때면 그 답답할 만큼 느려터진 아서의 몸뚱이가 빠르게 움직이고는 했다.

 

-상대의 감정을 보는것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는 감정을. 상대의 기분을 헤아리기 위해 대화를 할 때에면 늘 상대와 얼굴을 마주보고 지긋이 쳐다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다.

 

-그다지 공부에 열정을 쏟는 타입이 아니기에 몇몇 과목을 빼고는 모두 간신히 재수강을 면하는 중간 성적. 영 관심을 가지지 못하거나 맞지 않는듯한 과목들은 애석하게도 재수강을 면치 못했다. 호기심에 별 다른 생각 없이 점술을 택하여 놓고 후회하는듯하다. 의외로 지극히 흥미위주인 것들만 공부한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

 

-자신의 동생인 아일라와 반대로 이론에 약하고 실습에 강하다.

 

-시간이 남을 때 도서관에 가 자는것을 좋아한다. 이유는 조용해서. 기숙사 휴게실도 애용하지만 조용하지는 못한 장소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자주 잠들지는 않는다. 도서관에 엎드려 거슬리지는 않을 만큼의 고른 숨을 내쉬며 자고 있는 덩치 큰 갈색 덩어리가 있다면 그것은 분명 아서일것이다.

 

-품에 늘 해바라기씨를 가지고 다닌다. 루의 간식.

 

-간지러움을 굉장히 잘 타는데,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루덕에 간혹가다 혼자서 웃음을 터뜨리며 몸을 움츠리는 일이 종종 있다. 아무것도, 아무도 없음에도 혼자 길을 가다 멈춰 아하하, 간지럼을 타며 웃고 있는 모습은 백이면 백 애완 햄스터 탓이니 너무 이상하게 보지는 말아주도록 하자.

 

-견과류가 들은 담백한 쿠키들을 좋아한다.

 

-막 나온 뜨끈한 음식이나 차를 좋아하지만 고양이혀라 뜨거운것을 좀처럼 잘 먹지 못한다. 겨울이면 특히 차를 즐겨 마시는데, 뜨거움을 즐길 수 없어 슬퍼한다. 그럼에도 간혹가다 꿋꿋하게 후후 불어 호록 마실때가 있는데, 물론 그럴때마다 입안에서 혀를 말며 고통스러워한다. 덩치와 잘어울리는 미련함을 가졌다. 미련곰탱이. 우습게도 그런 본인을 매우 잘 알아서 입안을 달래줄 무언가를 들고 다닌다.

 

-최근의 고민은 아일라의 패션센스. 그다지 패션감각이 있지 않아 무난한 차림을 하고 다니는 아서의 눈에도 조금 아니다 싶을 정도의 패션에 가끔 난감해지는듯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체크무늬를 너무 좋아하는 아일라에게 동화되어 가끔 체크무늬 셔츠를 사려고 할 때가 있다.

 

-소통의 달인(?). 알아들을 수 있을리 없는 루의 찍!찌! 거리는 말들을 전부 알아듣고 루의 기분에 맞춰 살살 눈치를 보고는 한다. 둘의 모습은 주인이 루이고 애완동물이 아서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들때가 많았다.

 

-발이나 등, 등 몸이 닿지 않는 곳에 떠 있는것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1학년때 비행술이 가장 고역이었다고. 덩치 산만하게 다 큰 지금도 빗자루로 자신의 허리정도의 높이만 날아도 식은땀을 뻘뻘 흘린다.

선관

1.아일라 V. 에드윈

>친여동생. 어릴적에는 부모님보다 아서를 더 잘 따르고 좋아했다. 자랄수록 조금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며 애정의 표현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서로 가족애가 그득한 사이좋은 남매. 표현이 줄었어도 아일라가 보기와는 달리 정이 많고 따뜻한 동생이란 것을 알기에 서운하다거나 멀어졌다는 감정을 느낀적이 없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싸운적 없이 우애좋게 자랐다. 동생바보라고 불릴 정도로 동생을 알뜰살뜰 챙긴다.(사실 아일라에게 오히려 더 챙김을 받지만.)

2.피노 클로델

>신입생때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에서 만나 친해진 사이. 조금 소심했던 아서가 좀처럼 빈자리를 못찾아 울쌍이 되었을 때 발견한, 홀로 당차게 다리를 쭉 뻗어 앉아 자리를 차지한 피노의 칸에 들어갔을 때부터 인연이 시작되었다. 정확히는 들어가 앉아 아서가 자신의 간식을 피노에게 나눠주었을 때부터. 어렸을적엔 당당하고 의외로 잘 챙겨주는 모습에 작은 동경을 느낀 대상이었다면, 자라고 난 지금은 당차고 먹을것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친구. 신입생때 처음 사귀었던 친구이기에 더욱 소중히 생각한다.

"루, 이제 그만 도망갈거지?"

>여릴법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키와 덩치는 동급생중에서도 꽤나 큰편이었는데, 미련한 행동에 느려터진 몸짓들, 그리고 그 사이사이 늘 스며들어있는 나른함덕에 가끔씩 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름

아서 V. 에드윈 / Arthur V. Edwin

성별

남성

 

키/체형

184cm/72kg.

학년/나이

7학년/17세

혈통

혼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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